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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바 소감문 - 이동현 11-09-16 17:08
 
20110909-이동현알바소감문.hwp (14.0K), Down : 42, 2011-09-16 17:08:23
알바소감문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20110167 이동현
일이 끝나고 나서 소감문을 쓰려니 뭔가 어색하고 그렇네요.
방학동안 일을 하면서 돈만 번 게 아니라 대인관계에 대해서 많은걸 배웠다고
생각하고 있습니다.
더불어서 방학 내내 집에만 있었다면 늦잠도 자고 매일 컴퓨터만 하고 있었을
제가 이 일을 하면서 조금 더 부지런해진 것 이 좋았습니다.
울산이라는 낮선 곳에서 처음 해보는 일은 너무 힘들었고
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나이대가 너무 달라서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이
현실이긴 합니다.
일주일마다 조가 바뀌면서 사람도 바뀌는 이런 시스템이 처음에는 정말 적응이
안되었고 또 적응하기도 힘들었습니다.
정말 일을 시작하고 하루 이틀은 ‘내가 이렇게 덥고 힘들고 집에도 못가는 곳에서
뭐하는 것인가‘라는 생각이 자꾸자꾸 머리를 스쳐 지나갔고
그럴 때 마다 저를 위해서 일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텨갔습니다.
고단한 일이 끝나면 샤워를 하고 저의 집이었던 경비실 안 단칸방에서
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냈습니다.
이사님 및 반장님들, 그리고 많은 형님들이 먼저 다가와 주시고
되게 잘해주셨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집에도 가지 못하는 타지에서
약 한달 반 동안을 잘 지낸 것 같습니다.

이렇게 더운 날 열심히 일하시는 형님들을 보면서 괜히 자랑스러웠고
나도 무엇을 하든지 이 분들처럼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습니다.
살아오면서 명언은 되게 많이 듣고 보았지만 형님들의 행동 하나하나는
정말 이 회사의 직원으로서 회사를 걱정하고
더운 여름에도 열심히 일을 하는 그 투지와 투혼은 저에게 명언과는
다른 색다른 말로 제 가슴에 들어왔습니다.

너무 감사합니다.

이 말 말고는 전 더 이상 소감문을 쓸 말이 없습니다.

현대프로스에 머물럿던 그 시간은 저에게 아르바이트 이상의 시간이었습니다.
전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일주일 이라는 휴식기간을 가지고 이제 학교로 나아갑니다.
정말 현대프로스에 있으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
또 좋은 경험들을 했고 또 저의 나쁜버릇인 게으름까지도 이겨낼수 있었던
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제가 비록 지금은 현대프로스에 근무하지 않지만
언제 어디서나 현대프로스를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.
항상 건강하십시오